미드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시즌 1은 2007년에 방영을 시작한 미국 CBS 방송국의 시트콤으로, 천재적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과학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시즌 1은 총 17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후 시즌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시즌입니다.

정보
방영연도: 2007년
방송사: CBS
총 에피소드: 17화
주요 인물:
셸든 쿠퍼(짐 파슨스) – 물리학 박사, 이론물리학자. 사회적 감각이 거의 없는 천재.
레너드 호프스태터(조니 갈렉키) – 실험물리학자, 셸든의 룸메이트.
페니(칼리 쿠오코) – 이웃집에 이사 온 금발 여성. 배우를 꿈꾸며 웨이트리스로 일함.
하워드 월로위츠(사이먼 헬버그) – 항공우주 엔지니어. 여성에게 집착.
라즈 쿠트라팔리(쿠날 나야르) – 천문학자. 여성 앞에서 말문이 막히는 성격.
줄거리(시즌1)
시즌 1은 페니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페니는 레너드와 셸든이 사는 아파트 옆에 이사 오며, 두 과학자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변화가 생깁니다. 레너드는 페니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셸든은 페니의 감정적 접근 방식과 일반인의 사고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면서도, 점차 그녀를 친구로 받아들입니다.하워드와 라즈는 독특한 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조연 역할을 하며, 특히 하워드는 페니에게 호감을 보이며 끊임없이 어색한 구애를 합니다.
과학과 공상과학(Sci-fi) 문화를 바탕으로 한 농담, 비디오 게임, 코믹북, 스타트렉 등의 팬덤 요소도 이 시즌부터 적극적으로 반영됩니다.
결말 요약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17화 'The Tangerine Factor')에서는 레너드와 페니가 드디어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단순한 시트콤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시즌 2로 이어지는 레너드와 페니의 관계 변화에 큰 시사점을 줍니다.셸든은 레너드의 연애 문제를 분석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관계를 수학적으로 계산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어색하지만, 그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드러내는 계기가 됩니다.
평점 및 평가
IMDb 평점: 약 ★8.1/10
Rotten Tomatoes(시즌 전체): 평균 81% 이상 긍정적
국내 반응: "과학자 버전 프렌즈", "이해는 못 해도 웃긴 드라마", "셸든이 모든 걸 다 했다" 등 긍정적 평가 다수.
비평가들은 처음엔 "너무 니치한 설정"이라며 우려했지만, 똑똑하면서도 socially awkward한 인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점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셸든 쿠퍼라는 캐릭터는 이후 미드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습니다.
요약
《빅뱅이론 시즌 1》은 단순한 시트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적 유머와 캐릭터 기반 스토리텔링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천재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소소한 문제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웃음을 제공합니다.
페니라는 "일반인" 캐릭터의 도입은 과학자들과 대중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며, 이후 시즌들의 갈등과 성장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셸든의 독특한 성격, 레너드의 내성적인 연애 방식, 하워드의 유쾌한 집착, 라즈의 여성 공포증 등은 모두 시즌 1부터 명확하게 자리 잡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즌 1은 이후 시즌의 대성공을 위한 탄탄한 캐릭터 구축과 관계 설정의 시작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즌입니다.20분 정도의 러닝 타임을 가진 시트콤으로 혼술, 혼밥, 또는 출퇴근 이동시 보기 좋은 드라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