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로열 페인즈 시즌1 리뷰 – 햄튼스에서 시작된 사설 주치의 이야기
로열 페인즈 시즌1(Royal Pains Season 1)은 2009년에 방영을 시작한 미국 USA 네트워크의 메디컬 드라마로, 부자 동네 ‘햄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의료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이 대형 병원에서 해고된 후 우연히 VIP 사설 주치의가 되는 과정이 중심이며, 시원한 풍경과 유쾌한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정보
제목: 로열 페인즈 시즌1 (Royal Pains Season 1)
방송국: USA Network
방영 기간: 2009년 6월 4일 ~ 2009년 8월 27일
시즌 수: 총 12부작
장르: 메디컬 드라마, 코미디, 드라마
출연: 마크 포이어스타인 (행크 로슨 역), 파울로 코스탄조 (에반 로슨 역), 질 플린트 (질 케이지 역)
줄거리
행크 로슨은 뉴욕의 유명 병원에서 촉망받는 응급의학 전문의입니다. 하지만 병원 경영진이 VIP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해고하면서 인생은 급전직하합니다. 실연과 실직의 충격에 빠진 행크는 동생 에반의 제안으로 부자들이 모여 사는 '햄튼스'로 떠나게 됩니다.거기서 우연히 응급상황을 해결하며 지역 상류층의 주목을 받고, 이후 "컨시어지 닥터(사설 주치의)"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크는 단순한 진료뿐만 아니라, 상류층의 기이한 요청과 특수한 상황에 대처하며 점점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결말(시즌1)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행크가 점점 명성을 얻는 한편, 병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삶에 의미를 느끼는 모습이 강조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 병원 문제로 인해 법적·도덕적 갈등도 다시 떠오르며, 그의 선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되새기게 만듭니다.
또한 동생 에반과의 관계, 그리고 질 케이지와의 러브라인도 깊어지며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시즌1은 명확한 클리프행어보다는, 행크가 자신의 새 삶에 조금씩 안착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마무리됩니다.
평점 및 총평
IMDb 평점: ★7.1 / 10
Rotten Tomatoes 시청자 평점: 80%
국내 시청자 반응: “가볍고 유쾌해서 보기 편하다”, “햄튼스 배경이 이국적이고 좋다”
로열 페인즈 시즌1은 진지한 메디컬 드라마보다는, 코미디와 힐링 요소가 강조된 ‘라이트 메디컬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과도한 긴장감 없이도 삶의 소소한 위기와 회복을 다루며,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의학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햄튼스의 여름 풍경, 럭셔리한 배경 속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색다른 재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