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터미널 리스트 리뷰 – 줄거리, 결말, 평점까지 정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터미널 리스트(The Terminal List)>는 액션과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심리적인 긴장감과 군사 작전의 리얼리티가 어우러져 보는 내내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죠.

정보
제목: 터미널 리스트 (The Terminal List)
장르: 액션, 스릴러, 드라마
플랫폼: Amazon Prime Video
시즌 수: 시즌 1 (총 8부작)
원작: 잭 카(Jack Carr)의 동명 소설
출연: 크리스 프랫, 테일러 키취, 라일리 키오 외
줄거리
주인공 제임스 리스(크리스 프랫)는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Navy SEAL) 소속의 지휘관입니다. 작전 도중 동료들을 잃고 돌아오지만, 그 사건을 둘러싼 정황이 석연치 않습니다. 기억과 공식 발표가 서로 어긋나면서 그는 점차 혼란에 빠지고, 자신이 음모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가족마저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리스는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실행하기 위한 고독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터미널 리스트’라는 이름의 명단을 하나씩 지워가며, 그 배후의 인물들과 조직을 추적해 나가는 구조로 전개됩니다.
결말
리스는 결국 자신을 배신한 인물들과 그 배후의 조직을 찾아내고 복수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그를 더욱 괴롭히며, 남은 삶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게 만듭니다. 마지막 장면은 다소 여운을 남기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합니다.
작품의 특징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강점은 현실감입니다. 원작자인 잭 카가 실제 해군 특수부대 출신이기 때문에, 전투 장면과 전술, 군 내부의 분위기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음모론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되면서 단순한 액션 드라마 이상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크리스 프랫은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게감 있고 진지한 캐릭터를 소화해냈습니다. 전형적인 복수극이지만, 주인공의 트라우마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도 인상적입니다.
평점 및 총평
IMDb 평점: 7.9 / 10
Rotten Tomatoes 시청자 점수: 94%
개인 평점: 4.2 / 5
<터미널 리스트>는 강렬한 액션과 감정의 깊이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총 8부작으로 길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보기에도 적합하며, 시즌 2가 제작 중이라는 점에서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