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 범죄와 위트가 어우러진 스타일리시 누아르 시리즈
기본 정보
제목: 젠틀맨 (The Gentlemen)
장르: 범죄, 드라마, 액션
제작 국가: 영국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 (Netflix)
공개일: 2024년 3월 7일
시즌/회차: 시즌 1, 총 8부작
감독/총괄 제작: 가이 리치 (Guy Ritchie)
가이 리치 감독의 2019년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젠틀맨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구성된 스핀오프 시리즈입니다. 영화의 스토리와는 다르지만, 가이 리치 특유의 빠른 편집, 재치 있는 대사, 세련된 범죄 세계의 연출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줄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영국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 ‘혼슬로우 가’의 차남 에디 혼슬로우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계획하지만,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가족의 유산과 영지를 상속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물려받은 영지는 단순한 시골 저택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사실상 거대한 지하 대마초 제국의 중심지였고, 이 조직은 수백만 파운드의 수익을 창출하며 위험한 범죄자들과 정치인들까지 얽혀 있는 복잡한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에디는 알지도 못한 채 이 범죄 세계 한복판에 끌려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거부하던 그는 점차 조직 운영 방식과 범죄의 규칙을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 능숙하고 냉철한 리더로 성장해 갑니다. 배신과 권력 다툼, 심리전이 얽힌 전개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이어집니다.
결말 (스포일러 주의)
시즌 1의 마지막에서 에디는 단순한 상속인을 넘어 대마초 조직의 새로운 수장으로 거듭납니다. 수많은 위기와 도덕적 갈등을 겪으며, 그는 더 이상 순진한 군인이 아닌, 전략적이고 냉정한 리더로 변화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새로운 적의 등장을 암시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남긴 채 열린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에디 혼슬로우 (테오 제임스 분) – 가족의 유산과 조직을 물려받은 주인공. 범죄 세계로 끌려들어가 점점 변화해간다.
수지 글래스 (카야 스코델라리오 분) – 에디의 유능한 파트너로, 조직의 실무를 담당한다.
프레디 혼슬로우 (다니엘 잉스 분) – 에디의 문제 많은 형으로, 이야기 초반 갈등의 중심.
바비 글래스 (레이 윈스턴 분) – 조직의 배후에 있는 강력한 인물로, 수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작품 특징 및 평가
젠틀맨은 단순한 범죄 드라마를 넘어 영국식 유머, 세련된 액션, 개성 강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합니다. 빠른 전개와 음악, 편집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귀족 세계와 범죄 세계의 대비가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계층 간 갈등, 전통과 현대의 충돌, 충성심과 야망 사이의 긴장감이 작품 전반에 걸쳐 깊이 있게 묘사됩니다.
평점 및 반응
IMDb: 7.7 / 10
Rotten Tomatoes: 신선도 84% (비평가), 88% (관객 점수)
시청자 반응: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 “가이 리치 스타일의 정수”, “시즌 2가 기대된다” 등 호평
마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젠틀맨은 스타일, 유머, 지능적인 전개가 어우러진 참신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가이 리치의 팬은 물론, 범죄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에게도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지적이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젠틀맨은 반드시 시청해야 할 시리즈입니다.